애슐리 영, “맨체스터 더비, 이기고 싶다”
입력 : 2013.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인 애슐리 영(27)이 22일 자정(한국시간) 펼쳐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간의 더비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펼쳐질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고 싶으며, 이번 시즌 최대한 많은 트로피에 도전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팀 내 선수들에게 참여하고 있는 모든 컵 대회와 리그에서 우승을 노려볼 것이라 언급했다. 비록 팀이 시즌 초반에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애슐리 영 또한 올 시즌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우리 팀이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욕심쟁이 같아 보이지만, 그건 바람직한 생각이다. 성공하려면 그것에 대한 열망 없인 불가능 하다. 모예스 감독 역시 시즌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보자라고 말해줬다. 지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만큼의 실력을 보여준다면 우리 팀은 올 시즌 리그 우승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또한 맨체스터 더비의 상대인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선 “더비 경기는 정말 굉장하다. 그리고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우리는 팀에 적대적인 분위기를 표출하는 원정 팬들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 홈 구장에서 경기를 가져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집중력있고 판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비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올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꼭 승리를 거두고 싶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애슐리 영은 최근 다이빙 동작으로 상대편 선수의 파울을 유도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직접 나서서 다이빙 동작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를 준 상황이다. 과연, 애슐리 영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의 초반 일정과 올 시즌 맨체스터 더비 결과에 도움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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