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U-15 풍생중, 동아시아유소년대회 우승
입력 : 2013.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성남 일화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풍생중이 동아시아유소년대회 정상에 올랐다.

풍생중은 23일 일본 효고현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 중학생 축구대회(U-15)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빗셀고베 유스팀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효고현립 아와지 사노 운동장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풍생중은 3학년 이승재(2골)와 오장원, 박인서의 릴레이 골로 예선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빗셀고베 유스팀을 완파했다.

대구 대서중을 비롯해 재일조선 선발팀, 일본 간사이지역 유스팀, 중국 유소년팀 등 총 12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풍생중은 예선 1조 2위,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라 오사카 헤르마노 유스팀을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2011년 준우승과 2012년 우승을 거두며 강호로 자리 잡은 풍생중은 올해 역시 고양컵과 중등연맹전에서 정상에 섰으며 지역권역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성우 풍생중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국제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앞으로 축구를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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