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

맨유는 시즌 초반 강팀과의 경기에서 번번이 승점을 잃고 있다. 첼시(무승부), 리버풀, 맨시티(이상 패배)를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3 경기에서 5실점을 하는 동안 1골을 올릴 뿐 이었다. 최근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1-4로 완패해, 스완지시티에 골득실에서 간신히 앞서며 8위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다.

이에 맨유의 에이스 웨인 루니는 현재 전력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23일 맨시티와의 경기를 마친 후 가진 ‘MU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맨유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고 운을 뗀 후 “우리는 반드시 발전하고 강해져야 한다. 계속 이렇게 나가서는 안된다”며 최근 맨유가 처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날 맨유는 맨시티에 완벽히 압도당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점을 드러냈고 중원을 맨시티에 완벽히 내주는 등 비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루니가 후반 막판에 성공시킨 골이 아니었다면 영패의 수모를 당할 뻔한 맨유였다.

경기의 결과가 좋지 않다보니 골에 대한 그 어떤 감흥도 없었던 루니다. 루니는 "멋진 득점이었지만, 아무 의미가 없는 골이었다"면서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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