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아티아 출신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28)가 '티키타카'로 대변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이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만주키치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일간지 스포츠케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달 포칼 결승전이 열리기 전 칼 하인츠 루메니게(뮌헨 단장)를 만나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의 괴리를 들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위대 클럽이고 이곳을 떠나고 싶어할 것이라는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솔직히 말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하에는 내 장점을 구현하기 힘들다. 이건 노력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만주키치는 전임 유프 하인케스 감독 밑에서 주전 골잡이로 활약하며 시즌 22골(리그 15골)을 터트렸다.
만주키치가 최전방을 든든히 지킨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만추키치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줄곧 이적설에 휘말렸던 그는 결국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포칼 결승 당시 엔트리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고, 결국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만주키치는 올 시즌 리그 18골을 포함해 전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나서 26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때인 듯하다"며서 "그것만 말할 수 있을 뿐 다른 건 결정된 게 없다. 지금은 오직 월드컵에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만추키치는 아이슬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퇴장 당하며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없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만주키치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일간지 스포츠케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달 포칼 결승전이 열리기 전 칼 하인츠 루메니게(뮌헨 단장)를 만나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의 괴리를 들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위대 클럽이고 이곳을 떠나고 싶어할 것이라는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솔직히 말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하에는 내 장점을 구현하기 힘들다. 이건 노력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만주키치는 전임 유프 하인케스 감독 밑에서 주전 골잡이로 활약하며 시즌 22골(리그 15골)을 터트렸다.
만주키치가 최전방을 든든히 지킨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만추키치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줄곧 이적설에 휘말렸던 그는 결국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포칼 결승 당시 엔트리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고, 결국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만주키치는 올 시즌 리그 18골을 포함해 전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나서 26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때인 듯하다"며서 "그것만 말할 수 있을 뿐 다른 건 결정된 게 없다. 지금은 오직 월드컵에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만추키치는 아이슬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퇴장 당하며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없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