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토니 크로스, 판 할과 맨유 이적 대화''
입력 : 2014.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대상에 오르내리던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 매체 '매트로'는 지난 8일(현지시간) “판 할 감독이 맨유로의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크로스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인 크로스는 2013/2014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뮌헨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공격 포인트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중원에서의 움직임이다. 중원에서 적재적소로 볼을 배급하면서 팀 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충실하게 수했다.

이 때문에 판 할 감독도 크로스(바이에른 뮌헨)에 러브콜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다음 시즌 반드시 명예회복을 해야 하는 맨유는 그를 다음 시즌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한다는 계획 하에 영입 대상 1순위로 올려놓고 있다.

독일 언론들은 크로스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크로스가 구단과 연봉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크로스는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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