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 도르트문트 잔류한다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마츠 훔멜스의 도르트문트 잔류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못박았다.

클롭 감독은 독일의 ‘루흐나치크텐’과의 21일(현지시간)인터뷰를 통해 “훔멜스는 팀 잔류를 원하고 어떠한 계약도 없었음을 확신할 수 있다. 분명 다음 시즌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훔멜스의 잔류를 장담했다.

클롭 감독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도 빼놓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스페인의 ‘스포르트’의 21일 보도로부터 시작된 ‘훔멜스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거절하며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기사에 대해 “오늘 어떤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가? 훔멜스가 맨유로 간다고요? 훔멜스가 얼마? 2,000만 유로(약 277억 원)에? 그런 기사는 당장에 잊어라”라며 훔멜스 이적설에 코웃음 쳤다.

그동안 훔멜스를 둘러싼 이적설에 클롭 감독이 쐐기를 박은 것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렸던 도르트문트가 수비진 기둥인 훔멜스를 내줄리 만무했다. 이로써 훔멜스를 둘러싼 이적설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질 월드컵 종료 후 휴가를 즐기고 있는 훔멜스는 휴가가 끝난 뒤 클롭 감독의 말처럼 도르트문트의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해 새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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