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셀로나 후베닐A 합류 위해 27일 출국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U-16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FC 바르셀로나)가 27일 새벽 후베닐 A팀 첫 소집에 참가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지난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제3회 코파 멕시코대회 및 2014 AFC U-16 챔피언십 대비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오는 9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해 출전하는 코파 멕시코대회에 참가하려 했던 이승우는 최진철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배려로 스페인으로 돌아가 팀의 시즌 첫 소집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승우가 이번 시즌부터 뛰게 되는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B팀(2군) 바로 전 단계다. 최진철 감독은 한 번만 더 승격하면 B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만큼 이승우를 배려해 현지시간으로 28일에 첫 소집하는 후베닐A팀의 일정에 맞춰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최진철 감독은 일찌감치 코파 멕시코대회에 대한 바르셀로나 구단의 동의를 얻었기에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선수 개인의 성취가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승우는 27일(일) 새벽 1시 20분 QR859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도하를 경유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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