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오렌지 유망주' 안홀트, 선덜랜드 이적
입력 : 2014.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첼시의 네덜란드 유망주 패트릭 판 안홀트(23)가 선덜랜드로 둥지를 옮겼다.

선덜랜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홀트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양 팀의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9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던 안홀트는 2009/2010시즌 2경기를 출전했을 뿐 대부분의 시간을 임대로 보냈다.

코벤트리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위건을 거쳐 지난 세 시즌 동안은 네덜란드 비테세로 임대됐다. 안홀트는 비테세에서 67경기를 소화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고, 결국 선덜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네덜란드의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쳤을 만큼 오렌지 군단의 왼쪽 풀백 유망주로 꼽히는 그는 비록 최종 명단에 승선하진 못했지만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30인의 예비 명단에 들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빌리 존스(DF, 전 웨스트 브로미치)와 호르디 고메스(MF, 위건), 코스텔 판틸리몬(GK, 맨체스터 시티) 등을 영입한 선덜랜드는 안홀트까지 손에 쥐며 측면 수비 보강을 마쳤다.

사진=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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