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우샘프턴 유망주? 벵거, 19세 챔버스 '눈독'
입력 : 2014.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또 한 명의 10대 유망주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엔 잉글랜드의 차세대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꼽히는 칼럼 챔버스(19, 사우샘프턴)이다.

영국의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챔버스에 대한 벵거 감독의 관심을 전했다. 이 매체는 "챔버스의 아스널행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뒤로 꾸준히 어린 유망주를 영입해 그들을 성장시키며 팀 전력을 보강해왔다. 사우샘프턴은 그 주요 젖줄 중 하나였다.

지난 2006년에는 17세의 시오 월콧이 사우샘프턴으로부터 영입됐고, 2011년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버레인이 사우샘프턴을 떠나 18세의 나이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월콧과 옥슬레이드-챔버레인은 벵거 감독 밑에서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아스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챔버스는 일단 최근 바카리 사냐의 대체 자원으로 뉴캐슬에서 영입된 마티유 드뷔시의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 역시 "벵거 감독은 오른쪽 풀백의 옵션 자원을 하나 더 두기를 원한다"면서 챔버스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챔버스는 데뷔 첫 해였던 2013/2014시즌 사우샘프턴의 주전급 오른쪽 풀백 겸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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