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논란' 윌셔, ''앞으로 담배 끊겠다''
입력 : 2014.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흡연과 관련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 아스널의 잭 윌셔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윌셔는 26일(현지시간) 뉴욕 레드불스와의 프리시즌 경기 전 영국의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흡연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나는 한 번의 실수를 이미 했고, 반봅했다, 사람은 누군가 실수를 한다. 나는 젊기에 따끔한 충고들을 교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아이가 있다. 자식에게 아버지의 담배 피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축구선수가 흡연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일로 인해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내게 중요한 시즌이다. 팀에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두에게 내 헌신을 보여줄 것이며, 이번 기회로 담배를 끊고 그라운드 안팎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윌셔는 지난 15일 영국의 언론을 통해 미국 라스 베이거스의 한 수영장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문제가 된 것은 윌셔의 흡연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윌셔는 지난해 10월 런던의 나이트 클럽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과연 윌셔가 본인의 말처럼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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