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첼시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6)가 새로 팀에 합류한 디에고 코스타(26)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드로그바는 29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코스타의 경기를 봤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라며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동료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이어서 “코스타는 강인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기술이 좋고 득점력도 좋은 선수”라며 “경기력 뿐만 아니라 코스타가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코스타 뿐만 아니라 세스크 파브레가스, 필리페 루이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드로그바는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팀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실력 뿐만 아니라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년 만에 첼시에 돌아온 드로그바는 “첼시에 돌아온 것은 다른 이유가 없다. 단지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이 팀에 왔다”며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지 오래 됐다. 이제 우승을 차지할 때가 됐다”며 새 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