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에딘 제코(28)가 팀과 재계약을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제코가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코 역시 이를 인정했다. 제코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미래는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현재 맨시티서 행복하다는 것”이라며 큰 무리 없이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시작과 함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지휘 아래 자신감을 가진 채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페예그리니 감독의 부임 이후 자신이 제 컨디션을 찾아가기 시작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존재가 재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을 드러낸 것.

페예그리니 감독 역시 “제코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그가 우리와 계속 함께 하길 바란다”며 제코와의 재계약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코의 재계약은 다음 시즌 맨시티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알바로 네그레도는 부상으로 전열서 이탈한 상태다. 제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 맨시티가 제코와의 재계약과 함께 다음 시즌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