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 37득점, 31득점을 폭발시키며 LA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루카 돈치치(26)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 뜻밖의 비판이 제기됐다.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미네소타를 94-85로 꺾고, 1차전 22점 차 대패를 완벽히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돈치치였다. 그는 31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특히 전반에만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팀이 초반 흐름을 주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돈치치는 1차전 37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레이커스 역사에 남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돈치치의 공격 방식이 잘못됐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YARDBARKER’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소속 크리스 매닉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돈치치가 미네소타와의 2경기에서 보여준 공격 방식은 잘못됐다'며 “이런 스타일이 이어진다면 레이커스는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2경기에서 돈치치가 올린 득점을 고려하면 의외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매닉스는 꽤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이를 설명했다.
그는 "돈치치는 커리어 내내 센터를 상대로 한 1대1을 즐겨왔다. 특히 루디 고베어에게는 여러 차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고, 이번 시리즈에서도 그것에 집착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건 명백히 레이커스 공격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행위였다. 팀 내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을 때도 모두가 거기에 동의하고 있었다. 고베어 상대로 너무 집착했다"며 구단 내부 관계자들도 이 같은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차전에서 돈치치는 경기 초반 고베어를 상대로 한 1대1에서 효과를 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미네소타 수비진이 이에 적응하며 막히는 장면들이 잦아졌다. 그 결과 후반 득점은 9점에 그쳤고, 공격이 정체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매체 역시 '고베어가 4회 DPOY(올해의 수비수) 수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돈치치는 그를 상대로 매번 승리했다. 그러나 어떤 공격 전략이든 지나치게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면, 수비 입장에선 오히려 대응하기 쉬워진다'라며 돈치치의 과도한 집착을 지적했다.
결국 매체의 지적처럼 다가오는 3차전부터는 돈치치가 보다 다양한 공격을 시도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사진= meridiansport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미네소타를 94-85로 꺾고, 1차전 22점 차 대패를 완벽히 설욕했다.

이로써 돈치치는 1차전 37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레이커스 역사에 남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돈치치의 공격 방식이 잘못됐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YARDBARKER’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소속 크리스 매닉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돈치치가 미네소타와의 2경기에서 보여준 공격 방식은 잘못됐다'며 “이런 스타일이 이어진다면 레이커스는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2경기에서 돈치치가 올린 득점을 고려하면 의외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매닉스는 꽤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이를 설명했다.
그는 "돈치치는 커리어 내내 센터를 상대로 한 1대1을 즐겨왔다. 특히 루디 고베어에게는 여러 차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고, 이번 시리즈에서도 그것에 집착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건 명백히 레이커스 공격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행위였다. 팀 내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을 때도 모두가 거기에 동의하고 있었다. 고베어 상대로 너무 집착했다"며 구단 내부 관계자들도 이 같은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차전에서 돈치치는 경기 초반 고베어를 상대로 한 1대1에서 효과를 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미네소타 수비진이 이에 적응하며 막히는 장면들이 잦아졌다. 그 결과 후반 득점은 9점에 그쳤고, 공격이 정체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매체 역시 '고베어가 4회 DPOY(올해의 수비수) 수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돈치치는 그를 상대로 매번 승리했다. 그러나 어떤 공격 전략이든 지나치게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면, 수비 입장에선 오히려 대응하기 쉬워진다'라며 돈치치의 과도한 집착을 지적했다.
결국 매체의 지적처럼 다가오는 3차전부터는 돈치치가 보다 다양한 공격을 시도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사진= meridiansport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