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인성 검사 탈락’ 마테우스 쿠냐 하이재킹 시도? 브라질 매체,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매우 근접!”
입력 : 2025.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근접한 마테우스 쿠냐를 하이재킹하려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쿠냐,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 속 아스널과 만남을 준비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아주 바쁠 예정이다. 소위 ‘꿀매물’이라고 불리는 공격수들이 대거 이적설에 휘말렸고 해당 포지션이 시급한 맨유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각 선수를 노리는 것은 맨유만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처럼 이적시장을 보내면 안된다.

이적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절실한 맨유에게 이러한 여건을 따지지 않는 매물인 쿠냐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공격수로 평가받는 쿠냐를 노리는 팀은 또 있었다.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에 이어 아스널이 쿠냐까지 손을 댄 것이다.

이에 매체는 “맨유는 쿠냐를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타겟으로 삼고 있다. 상황이 줄다리기로 번지기 전에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맨유가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쿠냐가 아스널에 합류할 확률은 낮다. 영국 매체 ‘TBR풋볼’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지난달 27일 “아스널은 쿠냐의 성격을 추가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아르테타가 함께하고 싶어 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닌 것을 깨달았고 그를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골닷컴 브라질’의 발렌타인 펄란 기자는 “아스널이 쿠냐 영입을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행에 매우 근접해 아스널과의 거래는 성사되기 힘들 것이다. 맨유는 6,250만 유로(98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고 남은 것은 개인 조건 협상뿐이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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