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배우 유해진이 동갑내기 개그맨 박명수의 친구 제안에 선을 그었다.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소주 힘을 빌려 예능 하러 왔다가 주사만 부리고 간 대배우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소주 전쟁'의 주역인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해진은 박명수의 라디오 애청자임을 밝히며 '내적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유해진의 '찐친'인 배우 차승원을 언급하며 "차승원 씨가 다음 주에 라디오에 나온다. 친구로서"라며 은근슬쩍 질투심을 유발했다.
그러나 유해진이 별다른 반응이 없자 "두 분은 '야야' 안 한다면서요?"라고 도발했고, 유해진은 "저희는 '야야' 안 한다"며 존칭을 쓴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저는 '야야' 된다"고 자랑하듯 말하자 유해진은 깜짝 놀라며 "친구 한 지 오래됐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되게 오래됐다. 스물다섯, 여섯부터 친구 했다"고 답해 유해진을 놀라게 했다.
유해진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럼 가끔가다 연락하고 지내느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촬영 전 차승원과 문자를 나눈 사실을 언급하며 친분을 인증했다. 그는 "얼마 전에 '너 솔직해 얘기해봐. 유해진이 좋아 내가 좋아?'라고 물었는데 박명수라고 답하더라"라고 말해 유해진을 당황케 했다.
이를 듣던 손현주는 "에이, 그건 아니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고 나무랐고, 박명수는 "촬영 오기 전에 문자 보냈다. 차승원에게 '네가 박명수가 더 좋다고 말한 사실을 유해진에게 공개해도 되느냐'고 물었는데 '네 맘대로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해진은 "진짜 친하시구나"라고 인정했고, 박명수는 "동갑인데 친구 할 생각 있느냐"라고 제안했으나 유해진은 "슬슬 풀어가자"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손현주는 "그냥 친구 해. 난 친구 해도 될 것 같다"고 다리를 놨으나 유해진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철벽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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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소주 힘을 빌려 예능 하러 왔다가 주사만 부리고 간 대배우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소주 전쟁'의 주역인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해진은 박명수의 라디오 애청자임을 밝히며 '내적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유해진의 '찐친'인 배우 차승원을 언급하며 "차승원 씨가 다음 주에 라디오에 나온다. 친구로서"라며 은근슬쩍 질투심을 유발했다.
그러나 유해진이 별다른 반응이 없자 "두 분은 '야야' 안 한다면서요?"라고 도발했고, 유해진은 "저희는 '야야' 안 한다"며 존칭을 쓴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저는 '야야' 된다"고 자랑하듯 말하자 유해진은 깜짝 놀라며 "친구 한 지 오래됐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되게 오래됐다. 스물다섯, 여섯부터 친구 했다"고 답해 유해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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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
이를 듣던 손현주는 "에이, 그건 아니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고 나무랐고, 박명수는 "촬영 오기 전에 문자 보냈다. 차승원에게 '네가 박명수가 더 좋다고 말한 사실을 유해진에게 공개해도 되느냐'고 물었는데 '네 맘대로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해진은 "진짜 친하시구나"라고 인정했고, 박명수는 "동갑인데 친구 할 생각 있느냐"라고 제안했으나 유해진은 "슬슬 풀어가자"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손현주는 "그냥 친구 해. 난 친구 해도 될 것 같다"고 다리를 놨으나 유해진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철벽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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