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유재환은 10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더 이상은 못 참겠음. 진실이 나타날 수 있게 죽기 살기로, 아니 죽을 각오로 싸우겠음. 정말 죽음과 동행해서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유재환은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진실을 위해 몇몇 주동자들은 개같이 물어뜯어 버리겠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6개월간 정신 못차렸는데 어머니를 위해서 진실을 밝힐 것이다. 제작비는 무조건 환불할테니 걱정마세요"라고 말했다.
또 유재환은 "주작과 선동질 하는 사람, 목숨을 걸고 가만히 두지 않겠다. 누명만 벗을 수 있다면 세상에 미련 없다. 솔직히 곡 안드린 사람 있나. 다 드렸다"라며 "변호사님이 연락은 취하지 말라고 해서 글 쓴다.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지난 8일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재환은 2022년 3월쯤 피해자 여성 A(34) 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을 해준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A 씨를 기망해 130만 원 상당의 금전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2022년 3월 6일 유재환과 SNS를 통해 연락하며 작업 관련 대화를 나눴다. 이어 A 씨는 다음 날 유재환의 계좌에 130만 원을 입금했다. 이후 유재환은 작업이 모두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작곡 프로젝트 신청자들을 모집하고 대금을 선불로 받는 만행을 저질렀고, 결국 '작곡비 돌려막기' 의혹이 공론화됐다. A 씨는 지난해 5월 말 경찰에 유재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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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재환이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엠넷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재환은 10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더 이상은 못 참겠음. 진실이 나타날 수 있게 죽기 살기로, 아니 죽을 각오로 싸우겠음. 정말 죽음과 동행해서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유재환은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진실을 위해 몇몇 주동자들은 개같이 물어뜯어 버리겠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6개월간 정신 못차렸는데 어머니를 위해서 진실을 밝힐 것이다. 제작비는 무조건 환불할테니 걱정마세요"라고 말했다.
또 유재환은 "주작과 선동질 하는 사람, 목숨을 걸고 가만히 두지 않겠다. 누명만 벗을 수 있다면 세상에 미련 없다. 솔직히 곡 안드린 사람 있나. 다 드렸다"라며 "변호사님이 연락은 취하지 말라고 해서 글 쓴다.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지난 8일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재환은 2022년 3월쯤 피해자 여성 A(34) 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을 해준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A 씨를 기망해 130만 원 상당의 금전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2022년 3월 6일 유재환과 SNS를 통해 연락하며 작업 관련 대화를 나눴다. 이어 A 씨는 다음 날 유재환의 계좌에 130만 원을 입금했다. 이후 유재환은 작업이 모두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작곡 프로젝트 신청자들을 모집하고 대금을 선불로 받는 만행을 저질렀고, 결국 '작곡비 돌려막기' 의혹이 공론화됐다. A 씨는 지난해 5월 말 경찰에 유재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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