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공감과 상상력을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했다.
이날 진은 지난 16일 미니 2집 '에코(Echo)' 발매 이후 첫 라디오 출연이자, 첫 개인 라디오 출연으로 "오랜만에 라디오인데 열심히 해보겠다. 컴백 후 첫 라디오를 웬디님과 함께해 너무 영광이다"고 인사했다. 웬디와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수록곡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로 인연을 맺은 후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16일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비롯해 '낫띵 위드아웃 유아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 '루저(Loser) (feat. YENA(최예나))', '로프 잇(Rope It)', '구름과 떠나는 여행', '백그라운드(Background)', '오늘의 나에게' 등 7곡이 수록됐다.
진은 이번 앨범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이번 '에코' 앨범은 7곡이 수록됐다. 전반적인 타이틀곡을 제외한 나머지는 콘셉트 아이디어를 냈다. 공감과 상상력을 만들어낸 앨범이다. 이지리스닝이라 듣기 좋고 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업을 하면서 저에게 좋은 마음을 보낸 분들에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걸 생각하면서 가사와 주제를 정했고, 그 부분이 잘 녹아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진은 신세경이 출연한 신곡 뮤직비디오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뮤직비디오에 신세경과 함께 출연해 영화 같은 서사와 감성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제 연기에 1.2점을 주고 싶다"며 "나왔을 때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는 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멤버를 제외한 다른 분과 합을 맞춰본 게 처음이라 신세경님한테 죄송하고 감사했다. 결과물 보고"라고 전했다.
진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소리를 지르는 장면에서 저는 잘 안 나오더라. 신세경 님이 입 모양으로 하더라. 저도 그걸 보고 따라 했다. 그렇게 잘 이끌어줬다. 싸우는 장면도 필요한데 제가 누구를 때려보지 않았으니까 저럴 때라는 척하면 다 막겠다고 했는데, 좋은 그림이 잘 나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배우가 아니다 보니까,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데 몸속에서 잘 안 나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진은 "최예나와 같이 작업한 '루저(Loser)'를 제일 수월하게 했다. 제일 애를 먹은 곡은 '낫띵 위드아웃 유아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다"라며 "'루저'는 콘셉트부터 생각하면서 가사를 쓰기까지 하루가 채 안 걸렸다. 상상력으로만 썼다. 유치한 사람들의 연애는 어떨까 싶어서 유치한 가사를 2시간 정도 만에 끝냈다. 너무 유치한 가사는 바꾸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이런 곡을 예나 님이 잘 해주실 거 같았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PD님이 먼저 얘기를 꺼내주셨다. 너무 잘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은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성수 (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오는 18일에는 팬들과 하이터치를 진행하고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캡처 |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했다.
이날 진은 지난 16일 미니 2집 '에코(Echo)' 발매 이후 첫 라디오 출연이자, 첫 개인 라디오 출연으로 "오랜만에 라디오인데 열심히 해보겠다. 컴백 후 첫 라디오를 웬디님과 함께해 너무 영광이다"고 인사했다. 웬디와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수록곡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로 인연을 맺은 후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16일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비롯해 '낫띵 위드아웃 유아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 '루저(Loser) (feat. YENA(최예나))', '로프 잇(Rope It)', '구름과 떠나는 여행', '백그라운드(Background)', '오늘의 나에게' 등 7곡이 수록됐다.
![]() |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구찌 2025 가을 겨울 패션쇼’ 참석을 위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2025.02.23 /사진=임성균 tjdrbs23@ |
이어 "작업을 하면서 저에게 좋은 마음을 보낸 분들에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걸 생각하면서 가사와 주제를 정했고, 그 부분이 잘 녹아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진은 신세경이 출연한 신곡 뮤직비디오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뮤직비디오에 신세경과 함께 출연해 영화 같은 서사와 감성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제 연기에 1.2점을 주고 싶다"며 "나왔을 때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는 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멤버를 제외한 다른 분과 합을 맞춰본 게 처음이라 신세경님한테 죄송하고 감사했다. 결과물 보고"라고 전했다.
진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소리를 지르는 장면에서 저는 잘 안 나오더라. 신세경 님이 입 모양으로 하더라. 저도 그걸 보고 따라 했다. 그렇게 잘 이끌어줬다. 싸우는 장면도 필요한데 제가 누구를 때려보지 않았으니까 저럴 때라는 척하면 다 막겠다고 했는데, 좋은 그림이 잘 나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 |
/사진=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캡처 |
또 진은 "최예나와 같이 작업한 '루저(Loser)'를 제일 수월하게 했다. 제일 애를 먹은 곡은 '낫띵 위드아웃 유아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다"라며 "'루저'는 콘셉트부터 생각하면서 가사를 쓰기까지 하루가 채 안 걸렸다. 상상력으로만 썼다. 유치한 사람들의 연애는 어떨까 싶어서 유치한 가사를 2시간 정도 만에 끝냈다. 너무 유치한 가사는 바꾸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이런 곡을 예나 님이 잘 해주실 거 같았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PD님이 먼저 얘기를 꺼내주셨다. 너무 잘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은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성수 (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오는 18일에는 팬들과 하이터치를 진행하고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