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매각을 추진한다.
이강인에게는 다사다난한 올 시즌이었다. 전반기만 해도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폴스 나인(가짜 9번)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으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가세한 올겨울 기점으로 입지가 줄어들었다.
엔리케는 빠르고 직선적인 공격 전술을 채택한다. 볼 소유에 강점을 띠는 이강인이 설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중원으로 눈을 돌리자니 수비력이라는 약점이 도드라진다. 결국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모색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가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의 매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언급된 선수는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SK),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다. PSG는 네 선수를 매각해 총 1억 유로(약 1,563억 원)를 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인에게 내건 가격표는 2,000만 유로(약 313억 원)로 사실상 염가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로익 탄지 기자는 올겨울 보도를 통해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82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PSG는 이강인이 가져다주는 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높이 사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흐비차가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이 두각을 드러내자 마음을 바꾼 셈이다. 현재로서 이강인의 유력한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다. 영국 매체 'BBC'는 7일 '더 선'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고,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에게는 다사다난한 올 시즌이었다. 전반기만 해도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폴스 나인(가짜 9번)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으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가세한 올겨울 기점으로 입지가 줄어들었다.
엔리케는 빠르고 직선적인 공격 전술을 채택한다. 볼 소유에 강점을 띠는 이강인이 설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중원으로 눈을 돌리자니 수비력이라는 약점이 도드라진다. 결국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모색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가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의 매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언급된 선수는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SK),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다. PSG는 네 선수를 매각해 총 1억 유로(약 1,563억 원)를 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인에게 내건 가격표는 2,000만 유로(약 313억 원)로 사실상 염가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로익 탄지 기자는 올겨울 보도를 통해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82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PSG는 이강인이 가져다주는 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높이 사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흐비차가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이 두각을 드러내자 마음을 바꾼 셈이다. 현재로서 이강인의 유력한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다. 영국 매체 'BBC'는 7일 '더 선'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고,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