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200억 유산 일축 후 데이트 폭력 피해 고백 [스타이슈][종합]
입력 : 202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최준희
최준희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화끈한 입담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최준희는 1990년대 당대 최고의 톱스타, 엄마 최진실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모델 데뷔,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최준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적극 소통에 나서며 MZ세대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엔 '200억 유산 상설'에 대해 직접 바로잡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짜 솔직히 말하겠다. 많은 분이 제가 부모님 덕에 돈이 굉장히 많을 거라 착각하시는데, 그런 거 일절 없다. 아주 똥꼬 빠지게 일하고 월급 받으며 살고 있다"라고 화끈하게 루머에 정면돌파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모델 일도 열심히 하고 사업도 잘 돼서 돈을 모으게 된다면 뉴욕으로 이민 가고 싶다. 미국에서 너무 살고 싶다. 미국으로 이민 가는 게 최종 목표다"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19일엔 과거 전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던 피해 사실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체중 55kg 감량에 성공한 최준희는 "전 남친(남자친구)은 매일 언어폭력, 데이트 폭력에 '내가 널 만나주는 게 고마운 거 아니냐?' '그 몸으론 누가 널 만나' 이딴 말을 지껄이며 손을 휘두르던 똥차였다"라고 충격적인 만행을 폭로했다.

이어 그는 "몇 달 전에 제 다이어트 전후 릴스에 그 똥차 놈이 댓글을 달았더라. 자기 친구를 언급하며,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똥차 전 남친아 보고 있니? 뚱뚱하다며 나를 내버려 두고 딴 누나랑 바람피우다 걸린 너. 이젠 그 누나보다 내가 더 이쁘단다"라고 공개 저격했다.

특히 최준희는 "55kg 감량하고 나니까 연애가 달라졌다. 사람 보는 눈도, 나를 대하는 태도도, 무엇보다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건 외모지상주의를 옹호하는 얘기가 아니라, 몸을 돌보는 사람이 자존감도 지킨다는 걸 몸소 체험한 이야기이다. 아무도 날 구해 주지 않더라. 내가 나를 살려야 했다. 살 빼서 남자친구가 생긴 게 아니라 살 빼면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됐더니 건강한 연애가 따라왔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몸무게 줄이기'가 아니다. 나를 더 나답게 살게 해주는 '선언'"이라고 성숙한 내면을 드러내며 긍정의 힘을 전파했다.

한편 최준희 친오빠 최환희도 벤 블리스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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