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드디어 '구국의 결단' 아스널, '4명 방출 확정' ''올여름 대격변 예고''
입력 : 2025.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올여름 대격변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위를 확정 짓게 됐다. 이로써 아르테타 감독 체제 아래 3년 연속 2위를 기록하게 된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22년째 이어지는 PL 우승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은 매우 중요한 선택의 연속이 될 것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스쿼드가 굉장히 얇다. 계약이 끝나거나 임대가 종료되는 선수들이 네다섯 명 정도 되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다시 한번 우리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냉철하고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본격적인 선수단 재편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키어런 티어니와 조르지뉴는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키어니의 경우 셀틱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티어니의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뉴캐슬전 막판 교체 투입돼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작별 인사를 했다. 또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브라질의 플라멩구로 이적할 예정이다.

임대 복귀 예정자들도 있다. 라힘 스털링(첼시)과 네투 무라라(본머스)가 그 주인공이며, 이들은 각각 원소속팀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들에 대해서 "오늘 경기 후 라커룸엔 아마도 이곳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몇몇 선수들이 있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하며 따뜻하게 보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와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티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1+1년 조건의 연장안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적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아스널은 만발의 준비를 이미 끝마친 상황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르틴 수비멘디와 영입을 끝마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데르 이사크, 베냐민 셰슈코 등 스트라이커 영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