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방출 결정! 사우디와 협상” 英 충격 이적설
입력 : 2025.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9일 “토트넘이 사우디와 협상 후 손흥민 방출 결정”이라는 헤드라인을 걸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17년 만의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주장은 수요일(21일)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팀을 이끌고 출전하길 바란다. 최근 발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몇 주 동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핵심 공격진을 잃었기 때문에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부진했지만, 선수 생활 대부분을 북런던 클럽에 바친 그에게 이번 승리를 마땅한 보상이 될 것”이라고 우승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사우디와 연결에도 불구하고 잔류할 것”이라고 앞선 내용과 달리 남을 가능성도 제기한 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부진은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클럽에서 10년 동안 쌓은 높은 골과 도움 기준을 증명하듯 이번 시즌은 기대 이하로 평가될 수 있다. 더 확실한 이유는 전체적인 경기력이다. 그의 위압감과 자신감은 크게 떨어진 반면 윌손 오도베르 같은 젊은 선수들의 1대1 능력은 오히려 빛을 발휘했다. 단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드러났다. 당시 손흥민은 수차례 수비진을 압박했지만, 기회를 날렸다”고 확실히 손흥민이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클럽의 핵심 선수다. TBR풋볼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과 접촉에도 그가 내년에도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감독이 그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리 케인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몇 달 만에 팀을 떠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구단에서 가장 큰 아이콘인 케인 없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다. 호주 출신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직을 맡겼고, 공격수 손흥민의 열렬한 지지자로 그의 능력과 경기장 밖에서 리더십을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미래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차기 감독이 어려운 과정을 피하기 위해 요구할 만한 자신이 될 것”이라고 동행을 예상했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지만,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의 러브콜은 사실로 드러났다. 토트넘이 거액을 챙기려면 올여름이 판매 적기다. 결별 시기와 방식은 손흥민 의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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