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이두원 기자=수원 삼성이 자신들의 천적이었던 전북 현대를 적지에서 꺾고 지난 2008년 이후 이어져 온 전북전 12경기 무승 징크스를 털어버렸다. 올해 새롭게 사령탑에 취임한 서정원 감독 역시 오랫동안 전북을 상대로 이기지 못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수원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에서 전반 31분에 터진 곽희주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1분 서정진의 추가골을 묶어 이동국이 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전북을 2-1로 물리쳤다.
근 4년 6개월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였던 지난 2주간 준비를 하면서 무엇보다 훈련이 잘 됐기 때문에 충분히 전북전에서 좋은 소식을 안고 갈 것이라 생각을 했다”면서 “양팀 모두 멋진 경기를 펼쳤고 오랫동안 전북을 상대로 못 이겼는데 원정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올해 전북의 경기를 모두 빠짐없이 분석하며 이번 경기를 대비했다고 밝힌 서정원 감독은 승리의 원인으로 허리의 안정을 꼽았다. 김두현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지게 된 가운데 박현범과 오장은을 내세운 서 감독은 “전북 역시 강팀이기 때문에 박현범과 오장은에게 경기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강조했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있는 선수들인 만큼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원 감독은 이날 전반 16분 조동건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가운데 서정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한 정대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정도밖에 훈련을 안 했는데 오늘 자신의 활약을 다 펼쳤다고 생각한다. 정대세는 첫 골만 터지면 무서운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에서 전반 31분에 터진 곽희주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1분 서정진의 추가골을 묶어 이동국이 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전북을 2-1로 물리쳤다.
근 4년 6개월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였던 지난 2주간 준비를 하면서 무엇보다 훈련이 잘 됐기 때문에 충분히 전북전에서 좋은 소식을 안고 갈 것이라 생각을 했다”면서 “양팀 모두 멋진 경기를 펼쳤고 오랫동안 전북을 상대로 못 이겼는데 원정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올해 전북의 경기를 모두 빠짐없이 분석하며 이번 경기를 대비했다고 밝힌 서정원 감독은 승리의 원인으로 허리의 안정을 꼽았다. 김두현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지게 된 가운데 박현범과 오장은을 내세운 서 감독은 “전북 역시 강팀이기 때문에 박현범과 오장은에게 경기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강조했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있는 선수들인 만큼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원 감독은 이날 전반 16분 조동건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가운데 서정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한 정대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정도밖에 훈련을 안 했는데 오늘 자신의 활약을 다 펼쳤다고 생각한다. 정대세는 첫 골만 터지면 무서운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