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그야말로 '다 된 밥에 재 뿌리기'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앞서 1차전에서 3-1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5-1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다.
분위기가 모처럼 훈훈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부주장' 로메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토트넘과 로메로의 재계약 협상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로메로와 새로운 계약 내용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핵심이고 앞으로 몇 개월이 더 주어진다 한들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는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나서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메로 역시 이적을 시사하는듯한 발언으로 불을 붙였다.


로메로는 지난달 22일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 가스톤 에둘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올 시즌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미래는 지켜봐야 한다. 나는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처럼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로메로 입장에서는 속이 타게도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스는 "토트넘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89억 원)를 원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00~5,000만 파운드(약 744~930억 원) 선에서 합의를 보고 싶어 한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앞서 1차전에서 3-1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5-1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다.
분위기가 모처럼 훈훈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부주장' 로메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토트넘과 로메로의 재계약 협상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로메로와 새로운 계약 내용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핵심이고 앞으로 몇 개월이 더 주어진다 한들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는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나서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메로 역시 이적을 시사하는듯한 발언으로 불을 붙였다.


로메로는 지난달 22일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 가스톤 에둘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올 시즌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미래는 지켜봐야 한다. 나는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처럼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로메로 입장에서는 속이 타게도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스는 "토트넘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89억 원)를 원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00~5,000만 파운드(약 744~930억 원) 선에서 합의를 보고 싶어 한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