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장철우 목사, 후배들에게 특강
입력 : 2013.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전 시티즌 창단 멤버로 K리그 무대를 누볐던 수비수 장철우를 기억할 것이다. 그가 은퇴 후 목사가 되어 대전의 후배들 앞에 섰다.

장철우 참누리교회 목사는 지난 10일 선수단 숙소에서 ‘두려움을 이겨야 진정한 승리자가 된다’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강연했다.

장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희생과 섬김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선수단이 두려움을 이기고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목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강연은 선수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장 목사는 1997년 대전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05년까지 9시즌 동안 대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K리그 통산 274경기에 출장했으며, 23득점 22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현재는 목회자로 변신해 축구 재능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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