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6R] 포항, 6경기 연속 무패… 선두 복귀
입력 : 2013.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강철군단’ 포항 스틸러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클래식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포항은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3분 보산치치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 들어 ‘영건’ 문창진, 배천석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포항의 노림수는 적중했다. 후반 24분 정홍연의 크로스를 경남 골키퍼 백민철이 쳐냈지만 페널티킥 지점에 있던 배천석에게 향했다. 배천석은 지체하지 않고 정확한 왼발슛으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포항은 3승 3무 무패 승점 12점으로 이날 경기가 없던 수원 블루윙즈(승점 12점)과 같아졌다. 그러나 골득실 차에서 3골 앞서 2주 만에 다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페드로의 활약이 컸다. 전반 30분 허재원의 선제골로 앞서간 제주는 후반 14분과 16분 페드로의 연속골이 나오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제주는 후반 24분 배일환의 쐐기골이 나오며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공격진이 맹활약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남은 심동운이 2골을 넣고, 전현철이 1골을 보태며 3-1로 승리했다. 대전은 주앙파울로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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