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2라운드 '파란'...숭실대 경찰청 제압
입력 : 2013.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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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정지훈기자= 숭실대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선두 경찰청 축구단을 꺾고 FA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숭실대는 13일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경찰청과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숭실대는 경찰청 김영후에게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7분 한남규와 후반 3분 김승준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양동현에게 후반 30분 동점골을 허용,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동의대와 건국대도 실업팀을 물리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FC안양은 청주직지FC와 연장전 끝에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충주 험멜은 2골을 터뜨린 한홍규를 앞세워 용인대를 2-0으로 제압했다.

강릉시청, 용인시청, 경주한국수력원자력 등 내셔널리그 소속 팀들도 승리를 거뒀다.

다음달 8일 열리는 FA컵 3라운드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4개 팀과 K리그 챌린지의 상주 상무, 광주FC가 합류, 2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등 32개팀이 격돌한다.

◇2013 FA컵 2라운드 전적
고양 Hi FC 0-0 전남영광FC
<승부차기 3-2>
충주 험멜 2-0 용인대
숭실대 2-2 경찰청 축구단
<승부차기 4-2>
김해시청 1-0 포천시민축구단
강릉시청 2-1 호남대
경주한국수력원자력 3-1 파주시민축구단
울산현대미포조선 1-0 홍익대
전북매일FC 0-0 부천FC
<승부차기 3-1>
FC안양 5-4 충주직지FC
용인시청 1-0 경희대
목포시청 2-1 동국대
동의대 1-0 창원시청
건국대 0-0 천안시청
<승부차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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