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전북 현대가 에닝요의 활약에 힘입어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에닝요의 1골 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에닝요는 전반 37분 레오나르도에게 도움을 주며 첫 골을 만들었다. 후반 14분에는 자신이 직접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승 1무 2패로 승점 13점을 기록했고, 포항(승점 15점), 울산(14점)에 뒤진 3위가 됐다.

부산 아이파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부산은 전반 4분 만에 수원의 김대경에게 실점 했지만 전반 11분 임상협이 동점골, 후반 32분 장학영이 역전골을 넣으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울산 현대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마스다, 한상운, 김신욱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