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전북 현대의 ‘인천 트리오’ 정인환(27), 정혁(27), 이규로(25)가 전 소속팀을 상대로 빼어난 수비를 펼쳤다.
전북은 20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인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1-1로 경기를 잘 운영하다 후반 43분과 46분 연속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빛난 이들이 있었다. 올 초 인천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정인환, 정혁, 이규로였다.
이날 정인환은 중앙 수비수, 이규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했다. 정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포백라인을 지원했다.
인천은 전북을 맞아 경기 내내 제공권을 완전히 빼앗겼다. 전북의 공격진에는 케빈, 수비진에는 정인환과 임유환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정인환은 공중볼 다툼에서 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이는 인천의 수비진에서 올라오는 롱패스를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
정혁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 수비로 인천의 패스를 차단했다. 이규로는 특유의 끈기 있는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인천의 슈팅들을 몸을 던져 막아내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2실점으로 수비진들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 있었다. 더구나 전북 수비진들의 체력 저하, 집중력 저하가 문제로 꼽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파비오 감독대행은 공격진의 실수를 패인으로 꼽았다. 수비진의 집중력과 체력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비록 빛 바랜 활약이었지만 경기 전체를 보면 호평을 받기 충분했다. 인천 트리오의 더 나은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전북 현대
전북은 20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인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1-1로 경기를 잘 운영하다 후반 43분과 46분 연속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빛난 이들이 있었다. 올 초 인천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정인환, 정혁, 이규로였다.
이날 정인환은 중앙 수비수, 이규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했다. 정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포백라인을 지원했다.
인천은 전북을 맞아 경기 내내 제공권을 완전히 빼앗겼다. 전북의 공격진에는 케빈, 수비진에는 정인환과 임유환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정인환은 공중볼 다툼에서 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이는 인천의 수비진에서 올라오는 롱패스를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
정혁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 수비로 인천의 패스를 차단했다. 이규로는 특유의 끈기 있는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인천의 슈팅들을 몸을 던져 막아내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2실점으로 수비진들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 있었다. 더구나 전북 수비진들의 체력 저하, 집중력 저하가 문제로 꼽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파비오 감독대행은 공격진의 실수를 패인으로 꼽았다. 수비진의 집중력과 체력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비록 빛 바랜 활약이었지만 경기 전체를 보면 호평을 받기 충분했다. 인천 트리오의 더 나은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