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박지성, 아시안드림컵서 뭉친다
입력 : 2013.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싸이(36)와 박지성(32, 퀸스파크레인저스)이 박지성이 주최하는 ‘아시안드림컵’에서 뭉친다.

싸이가 오는 6월 중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박지성의 자선축구대회 ‘제3회 아시안드림컵’의 참석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의 주최로 아시아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해 각국을 돌면서 펼치는 자선 축구 경기로 개최국 축구 꿈나무와 불우이웃 등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이 2011년 2월 설립했다.

‘아시안드림컵’은 2011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첫 대회를 가졌으며 2012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렸다. 2011년 아이돌그룹 JYJ,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싸이의 ‘아시안드림컵’ 행사 출연을 논의중인데 싸이의 바쁜 일정이 변수다. 싸이는 25일 신곡 ‘젠틀맨’을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세계 각국을 돌며 바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싸이는 절친인 박지성의 일인 만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싸이가 참석을 확정할 경우 두 국제적인 연예계-스포츠계 스타의 만남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대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싸이와 박지성의 의외의 친분은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PSY 공식 트위터 페이지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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