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9R] ‘4연승 무산’ 안익수 감독, “흐트러진 마음 봤다”
입력 : 2013.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도용 기자= 4연승 도전에 실파한 성남 일화의 안익수 감독이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안익수 감독은 27일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 없이 무승부 거둔 후 선수들에게 “흐트러진 마음이 경기 내용에 그대로 드러난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라며 경기에 대했던 자세를 지적했다.

이어 “하나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10%의 아이디어와 90% 열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오늘의 경기는 90%의 준비 과정이 미흡했다. 성숙한 마음으로 앞으로 일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남은 전남을 상대로 볼을 점유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그러나 상대팀 문전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빨리 문제를 보완하고 그 동안 경기에서 좋았던 부분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골 결정력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수비적으로 나온 전남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리그의 모든 팀들은 그들만의 팀 스타일이 있다. 팀이 한 시즌 내내 일관되면 안 된다. 바뀌는 상대에 따라 해법을 찾아야 한다. 매번 특색 있는 팀을 만나는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팬들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아직도 팀을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이고 보완해서 더 좋은 축구를 보여주겠다”며 더욱 팀을 발전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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