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구FC의 신임 사령탑인 백종철 감독이 데뷔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대구는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청구고 동창인 백종철 감독과 박경훈 제주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전반 7분 권순형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대구를 압박했다. 대구는 제주의 공격에 뚜렷한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결국 제주는 전반 37분 송진형의 패스를 받은 마라냥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제주의 추가골이 나오지 않자 서서히 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사모아, 송창호를 중심으로 패스 전개가 원활히 이루어졌다. 그리고 후반 20분 한승엽의 패스를 받은 아사모아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 동점이 되자 양팀은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공격진의 마무리 부족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추가골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4무 5패 승점 4점으로 13위에 머물렀고, 제주는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6위가 됐다.
사진=대구FC
대구는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청구고 동창인 백종철 감독과 박경훈 제주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전반 7분 권순형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대구를 압박했다. 대구는 제주의 공격에 뚜렷한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결국 제주는 전반 37분 송진형의 패스를 받은 마라냥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제주의 추가골이 나오지 않자 서서히 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사모아, 송창호를 중심으로 패스 전개가 원활히 이루어졌다. 그리고 후반 20분 한승엽의 패스를 받은 아사모아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 동점이 되자 양팀은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공격진의 마무리 부족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추가골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4무 5패 승점 4점으로 13위에 머물렀고, 제주는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6위가 됐다.
사진=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