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고요한을 극찬했다.
서울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전반에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고요한의 두 골과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다녀오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모든 선수들이 이긴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고요한이다. 홈에서 두 골을 내준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고요한을 투입했고 후반 34분과 42분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했다.
이에 최 감독은 “후반에 측면을 공략하기 위해 투입했는데 이게 맞아떨어졌다. 오늘 100경기 출전이었는데 본인한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고요한이 두 골을 넣을 것을 거의 본적이 없는데 요새 고명진과 고요한의 ‘투 고’들이 이상한 장면을 만들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서울이 후반 시작과 함께 다른 팀이 됐다. 최 감독은 “하프타임 때 프로 선수라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팬들을 위해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예의 있는 모습을 보여야하고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서울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최 감독은 “운이나 경기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고 선수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며 분발을 요구하면서도 “이기고자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됐다. 어두운 시기는 물러나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붙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서울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전반에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고요한의 두 골과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다녀오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모든 선수들이 이긴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고요한이다. 홈에서 두 골을 내준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고요한을 투입했고 후반 34분과 42분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했다.
이에 최 감독은 “후반에 측면을 공략하기 위해 투입했는데 이게 맞아떨어졌다. 오늘 100경기 출전이었는데 본인한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고요한이 두 골을 넣을 것을 거의 본적이 없는데 요새 고명진과 고요한의 ‘투 고’들이 이상한 장면을 만들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서울이 후반 시작과 함께 다른 팀이 됐다. 최 감독은 “하프타임 때 프로 선수라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팬들을 위해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예의 있는 모습을 보여야하고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서울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최 감독은 “운이나 경기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고 선수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며 분발을 요구하면서도 “이기고자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됐다. 어두운 시기는 물러나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붙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