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챌린지 6R종합] 지지대 더비, 무승부...경찰청 선두 질주
입력 : 2013.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부활한 ‘지지대 더비’에서 FC 안양과 수원 FC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안양은 28일 오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6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 김원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1분 임성택과 후반 44분 김종성에 골을 허용해 패배의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후반 막판 터진 이상우가 극적인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구해냈다.

양 팀은 부상과 경고 누적 등으로 인해 전력 누수가 심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없었지만 ‘지지대 더비’ 다운 화끈한 경기력과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나란히 5위(수원)와 6위(안양)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날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광주 FC와 경찰 축구단의 경기는 경찰청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찰청은 전반 34분 김영후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47분 정조국이 마무리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경찰청은 개막 후 무패행진(4승 1무 승점 13점)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광주는 1승 5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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