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FC서울의 최태욱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의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5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6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1일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 1위(승점 10점)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태욱은 3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장수 세인티전 승리와 리그 강원전 역전승으로 팀의 분위기가 상승세다. 부리람과의 경기와 앞으로 열릴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아어 최태욱은 지난 28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고요한을 추켜세웠다. 최태욱은 "고요한은 포지션 경쟁자이지만,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고 서울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요한에게 고맙다"며 경쟁자이자 동료인 고요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태욱은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며 경기에 나서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에도 그랬듯이 컨디션이 좋아지면 실력이 나온다. 찬스도 많이 난다. 올해 역시 그 분위기를 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