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축구, 기성용-한혜진 초청?
입력 : 2013.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 ‘기성용-한혜진 커플을 초청할까.

‘박지성 재단’인 JS파운데이션이 6월 23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할 참석자들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한혜진 커플의 참석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시안 드림컵에는 선수로는 박지성을 비롯, 유럽파 이청용(볼턴), 석현준(바젤), 전 일본 국가대표인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FC),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초청됐다.

연예인으로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젠틀맨‘의 주인공 싸이(36)의 참석을 협의 중에 있다.

‘아시안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의 주최로 아시아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해 각국을 돌면서 펼치는 자선 축구 경기로 개최국 축구 꿈나무와 불우이웃 등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이 2011년 2월 설립했다.

2011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아이돌그룹 JYJ, 2012년 태국 논타부리의 제2회 대회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윤곽은 이달 중 마무리 될 예정인데 기성용의 초청도 신중히 고려중에 있다. 이럴 경우 ‘공개 연인’을 선언한 한혜진더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혜진은 제1회 대회에 초청돼 기성용 등 축구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추억이 있어 초청할 경우 선뜻 응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박지성이 초대한 선수들로 구성된 박지성 올스타팀과 중국 전·현직 국가대표, 중국 연예인으로 꾸려진 중국 상하이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박지성은 "즐겁고 뜻 깊은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지진 피해를 당한 쓰촨성 시민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수익금 전액은 쓰촨성 지역에 성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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