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민 기자= “1.5군으로 구성된 FC서울이지만 그래도 강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FC서울과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1.5군으로 구성된 서울이었지만 부리람으로써는 어려운 상대인 것은 분명했다.

아따폰 버스파캄 부리람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서울의 경기력에 칭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비록 주전 선수들로 구성돼지 않았지만 공격과 팀 전체 전력이 좋았다. 역시 강팀은 강팀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부리람은 이날 경기에서의 무승부로 승점 7점으로(1승 4무 1패)로 같은 날 베갈타 센다이에 승리를 거둔 장쑤 순톈과 승점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구단 역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에 버스바카 감독은 "16강 진출 하게 돼 기쁘다. 구단의 첫 16강 진출 역사를 만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수비 잘 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 부리람 유나이티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