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한 전북 현대의 테마는 ‘복수’다. 조별리그에서 만난 우라와 레즈,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악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북은 2007년 9월 ‘대세론’을 일으켰던 우라와와 ACL 8강전을 치렀고 홈, 원정 모두 패하며 4강행이 좌절됐다. 당시 오심 및 편파 판정 논란 등 문제의 소지가 될 부분도 있었다. 전북은 우라와를 밀어주자는 분위기 속에서 쓰러진 피해자였다.
광저우와는 지난해 악연을 맺었다. 3월 ACL 조별리그에서 조성환, 임유환이 연이어 다쳤고 1-5로 대패했다. 두 선수의 부상으로 초반 일정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두 팀과의 대결에서 전북이 어떤 복수를 펼칠 지 기대됐다. 전북은 기대를 채워줬다. 우라와에 1승 1무로 우위를 보이며 6년 전의 아픔을 되갚았다. 광저우와는 두 차례 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지만 K리그 클래식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북은 16강에 올랐다.
F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은 전북의 상대는 H조 1위 가시와 레이솔이다. 15일 홈에서 가시와와 1차전을 하고 22일 가시와 원정경기로 2차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공교롭게도 전북은 가시와와도 악연이 있다.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두 번 모두 패했다. 가시와 원정에서 1-5로 대패했고, 홈에서도 0-2로 패했다. 두 번의 패배로 전북의 자존심에 흠이 생겼다.
그래서 전북은 지난해 패배의 아픔을 그대로 돌려줄 생각이다. 지난해와 올해 ACL을 통해 가시와의 스타일을 확실히 파악했기에 전략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 전북의 복수극 2막이 시작했다.
사진=전북 현대
전북은 2007년 9월 ‘대세론’을 일으켰던 우라와와 ACL 8강전을 치렀고 홈, 원정 모두 패하며 4강행이 좌절됐다. 당시 오심 및 편파 판정 논란 등 문제의 소지가 될 부분도 있었다. 전북은 우라와를 밀어주자는 분위기 속에서 쓰러진 피해자였다.
광저우와는 지난해 악연을 맺었다. 3월 ACL 조별리그에서 조성환, 임유환이 연이어 다쳤고 1-5로 대패했다. 두 선수의 부상으로 초반 일정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두 팀과의 대결에서 전북이 어떤 복수를 펼칠 지 기대됐다. 전북은 기대를 채워줬다. 우라와에 1승 1무로 우위를 보이며 6년 전의 아픔을 되갚았다. 광저우와는 두 차례 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지만 K리그 클래식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북은 16강에 올랐다.
F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은 전북의 상대는 H조 1위 가시와 레이솔이다. 15일 홈에서 가시와와 1차전을 하고 22일 가시와 원정경기로 2차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공교롭게도 전북은 가시와와도 악연이 있다.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두 번 모두 패했다. 가시와 원정에서 1-5로 대패했고, 홈에서도 0-2로 패했다. 두 번의 패배로 전북의 자존심에 흠이 생겼다.
그래서 전북은 지난해 패배의 아픔을 그대로 돌려줄 생각이다. 지난해와 올해 ACL을 통해 가시와의 스타일을 확실히 파악했기에 전략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 전북의 복수극 2막이 시작했다.
사진=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