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정성래 기자=수원 삼성의 정성룡(28)이 날카로은 프리 키커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을 막기 위해 수비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룡은 2일 경기도 화성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5일 홈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인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린이날 경기를 펼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천전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인천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정성룡은 인천에 이천수, 이석현 등 킥이 좋은 선수가 많다는 질문에 수비 시 집중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수 선수 같은 경우 킥력이 워낙 좋다. 이천수 뿐만 아니라 인천 선수들이 최근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나 뿐 만 아니라 수비 선수들 역시 세트 플레이 상황서 집중해야 한다"며 인천의 세트 플레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