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11R] 포항, 스틸타카 앞세워 19경기 연속 무패
입력 : 2013.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스틸타카 위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포항은 1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조찬호를 앞세워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전반 13분 임상협의 중거리슛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이명주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8분 파그너에게 다시 한번 실점했지만 후반 34분 조찬호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포항은 6승 5무 승점 23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패 기록은 19경기(11승 8무)로 늘렸다.

울산은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마스다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5승 3무 3패 승점 18점으로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47분 전현철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며 2-2로 비겼다. 이동국은 전반 17분 정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통산 최다득점 신기록은 145골(54도움)로 늘렸고, 200 공격포인트까지 앞으로 1개를 남겨두게 됐다.

서울은 대전 원정경기에서 주장 하대성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후반 7분 김주영의 헤딩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으나 후반 25분 이웅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6분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하대성이 승부를 결정하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안겼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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