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정지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 패스플레이를 중요시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인천은 1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한 이천수는 화려한 개인기술과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인천이 중원의 패스플레이와 빠른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중원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이천수가 먼 거리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박준혁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이 한 번의 실수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10분 인천의 골키퍼 권정혁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6초룰을 위반했고 주심은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이후 제주의 송진형의 슈팅은 수비벽을 맞췄다.
인천 공격의 중심은 이천수였다. 전반 12분 한교원이 빠른 역습으로 문전으로 침투했고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이천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천수의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이천수가 중앙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주도권을 내준 제주의 박경훈 감독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전반 40분 강수일을 빼고 페드로를 이른 시간에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인천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전반 41분 구본상이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트린 후 문전 쇄도하던 디오고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디오고의 슈팅을 크로스바를 넘겼다.
인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디오고를 빼고 설기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제주는 후반 11분 송진형의 코너킥을 오반석이 문전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 박태민의 크로스를 이천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이 환상적인 패스플레이로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한교원의 패스가 설기현을 거쳐 문상윤에게 연결됐고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천수가 환상적인 개인기술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이천수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인천은 후반 막판까지 설기현, 이천수, 남준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인천은 1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한 이천수는 화려한 개인기술과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인천이 중원의 패스플레이와 빠른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중원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이천수가 먼 거리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박준혁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이 한 번의 실수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10분 인천의 골키퍼 권정혁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6초룰을 위반했고 주심은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이후 제주의 송진형의 슈팅은 수비벽을 맞췄다.
인천 공격의 중심은 이천수였다. 전반 12분 한교원이 빠른 역습으로 문전으로 침투했고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이천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천수의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이천수가 중앙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주도권을 내준 제주의 박경훈 감독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전반 40분 강수일을 빼고 페드로를 이른 시간에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인천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전반 41분 구본상이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트린 후 문전 쇄도하던 디오고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디오고의 슈팅을 크로스바를 넘겼다.
인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디오고를 빼고 설기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제주는 후반 11분 송진형의 코너킥을 오반석이 문전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 박태민의 크로스를 이천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이 환상적인 패스플레이로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한교원의 패스가 설기현을 거쳐 문상윤에게 연결됐고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천수가 환상적인 개인기술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이천수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인천은 후반 막판까지 설기현, 이천수, 남준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