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종합] ‘보산치치 2골’ 경남, 대구에 3-1 승...강원도 성남 제압
입력 : 2013.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버산치치가 두 골을 터트린 경남FC가 대구FC에 승리를 거두며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경남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보산치치의 두 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리그컵 포함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승점 15점으로 리그 8위로 도약했다.

경남은 전반 대구에 주도권을 내주며 전반 41분 송창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김형범과 보산치치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후반 28분 보산치치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4분뒤에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이후 후반 37분에는 김형범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강원FC와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는 강원이 2-1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1승 5무 5패(승점 8)를 기록, 전날 서울에 패한 대전을 밀어내고 1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성남은 3승 3무 5패(승점 12)로 순위 변동 없이 10위를 지켰다.

강원은 전반 29분에 성남 김태환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2분 지쿠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10분 웨슬리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이끌어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에서는 경찰청이 충주 험멜을 3-2로 꺾었고 부천FC1995와 상주 상무는 2-2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경찰청은 6승 1무(승점 19)를 기록,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고 충주는 2승 2무 4패(승점 8)로 승점 추가에 실패해 제자리에 머물렀다. 상주(승점 15)와 부천(승점 14)은 각각 2,3위를 유지했다.

사진제공=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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