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8강 진출에 실패한 베이징 궈안의 알렉산더 스타노예비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내며 겸허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베이징은 21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서울과의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전반전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지만 후반전에는 수비들의 실수로 인해 골을 허용했고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차전에서 홈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베이징은 서울 원정에서 한 골을 넣고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반 9분 카누테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서울의 공격력에 결국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체력의 소모가 있었다. 후반 들어서 일대일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고 운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낸 경기였고 서울의 측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후반 24분 윤일록의 결승골과 함께 후반 34분 카누테의 퇴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 기자의 오심 관련 질문에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심이 있었지만 서울의 홈 그라운드였고 우리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베이징은 21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서울과의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전반전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지만 후반전에는 수비들의 실수로 인해 골을 허용했고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차전에서 홈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베이징은 서울 원정에서 한 골을 넣고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반 9분 카누테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서울의 공격력에 결국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체력의 소모가 있었다. 후반 들어서 일대일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고 운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낸 경기였고 서울의 측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후반 24분 윤일록의 결승골과 함께 후반 34분 카누테의 퇴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 기자의 오심 관련 질문에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심이 있었지만 서울의 홈 그라운드였고 우리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