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진한 감독 자진 사퇴
입력 : 2013.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경남 FC의 최진한 감독(52)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경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진한 감독이 22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 찾아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경남은 최진한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여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1월 경남 사령탑에 올랐던 최진한 감독은 2년 5개월여 만에 경남을 떠나게 됐다. 최진한 감독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남은 올 시즌 초반 7경기서 1승 6무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경남은 2승 6무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11위를 기록중이다.

경남은 빠른 시간 안에 대안을 마련해 최진한 감독의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가오는 25일 치러지는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는 송광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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