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최근 한국의 취업문은 높아가며 비정규직의 수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취업을 한 비정규직들은 정규직의 꿈을 꾸며 직장을 다닌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정규직을 꿈꾸는 비정규직이 있다. 바로 포항 스틸러스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신광훈(26)이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16일 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 했다. 최강희 감독이 발표한 측면 수비수들은 지난 3월 26일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5차전 때와 다른 선수들로 구성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는 신광훈과 함께 김창수(28, 가시와 레이솔)가 선발 됐다.
신광훈은 지난 2월 런던에서 가진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 이후 카타르와의 경기 때 선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에 승선 했다. 이에 대해 신광훈은 23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있다. 지금까지 나의 위치가 비정규직이었다면 이제는 잘해서 정규직이 되고 싶다”며 대표팀 내에서 경쟁력을 갖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축구팬들은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이청용과 신광훈의 호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두 선수는 2007년 캐나다 U-20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었다. 신광훈은 이청용에 대해“(이)청용이와 함께 경기를 하면 편하다. 영리한 선수여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아는 선수이다. 영국에서도 그의 기량은 높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능력이 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두 선수가 보여주는 호흡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즐겁게 축구를 했던 사이어서 그런지 청용이와 함께 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청용과의 좋은 호흡이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유리하지 않냐는 질문에 “어떤 선수든 청용이와 함께 하면 문제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은 나와 청용이의 호흡을 좋게 보지만 감독님은 다르실 수 있다”며 손사래를 쳤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 후 가시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창수와의 경쟁에 대해서 “그저 자신감 있게 주전 경쟁을 하겠다”고 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신광훈이 대표팀에 선발 된 이유는 올 시즌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비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역할에서도 신광훈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광훈은 올 시즌 벌써 3개의 도움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7경기를 뛰며 기록한 도움수와 같다.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신광훈은 “올 시즌에는 공격적으로 올라갈 때 정확하게 마무리하려고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한 시즌에 4개가 가장 많은 도움이었다. 더 많은 도움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이어서 그는 골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2011년 7월 9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득점을 한 뒤로 득점이 없는 신광훈은 “골을 넣은 지가 오래 돼서 이제 득점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지난 18일 울산 현대와의 12라운드에서 자책골을 넣자 친구들이 놀렸다. 이제는 제대로 된 골을 넣고 싶다”며 득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만 신광훈의 활약을 눈여겨 본 것이 아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1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14개팀, K리그 챌린지 8개팀 감독과 주장 등 총 44명으로부터 소속 리그 올스타 베스트11 후보 명단을 제출받았다. 그 중 신광훈은 총 14명의 지지를 받으며 데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국내 선수중에는 최다 득표이다. 이에 대해 신광훈은 “기사를 보고 놀랐다. 특히 감독님 9분이 뽑아주셨는데, 황선홍 감독님은 아마 안 뽑으셨을거다. 감독님과 다른 팀 주장들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지난 18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포항의 19경기동안 이어져 오던 연속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신광훈은 26일 대구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런 경기가 더 어렵다. 상대팀이 아무리 승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경기를 봤는데 경기력이 좋았다. 외국의 리그를 봐도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팀들이 지는 경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준비를 잘해서 어느 때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김재호 기자
최강희 감독은 지난 16일 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 했다. 최강희 감독이 발표한 측면 수비수들은 지난 3월 26일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5차전 때와 다른 선수들로 구성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는 신광훈과 함께 김창수(28, 가시와 레이솔)가 선발 됐다.
신광훈은 지난 2월 런던에서 가진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 이후 카타르와의 경기 때 선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에 승선 했다. 이에 대해 신광훈은 23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있다. 지금까지 나의 위치가 비정규직이었다면 이제는 잘해서 정규직이 되고 싶다”며 대표팀 내에서 경쟁력을 갖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축구팬들은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이청용과 신광훈의 호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두 선수는 2007년 캐나다 U-20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었다. 신광훈은 이청용에 대해“(이)청용이와 함께 경기를 하면 편하다. 영리한 선수여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아는 선수이다. 영국에서도 그의 기량은 높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능력이 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두 선수가 보여주는 호흡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즐겁게 축구를 했던 사이어서 그런지 청용이와 함께 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청용과의 좋은 호흡이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유리하지 않냐는 질문에 “어떤 선수든 청용이와 함께 하면 문제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은 나와 청용이의 호흡을 좋게 보지만 감독님은 다르실 수 있다”며 손사래를 쳤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 후 가시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창수와의 경쟁에 대해서 “그저 자신감 있게 주전 경쟁을 하겠다”고 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신광훈이 대표팀에 선발 된 이유는 올 시즌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비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역할에서도 신광훈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광훈은 올 시즌 벌써 3개의 도움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7경기를 뛰며 기록한 도움수와 같다.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신광훈은 “올 시즌에는 공격적으로 올라갈 때 정확하게 마무리하려고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한 시즌에 4개가 가장 많은 도움이었다. 더 많은 도움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이어서 그는 골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2011년 7월 9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득점을 한 뒤로 득점이 없는 신광훈은 “골을 넣은 지가 오래 돼서 이제 득점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지난 18일 울산 현대와의 12라운드에서 자책골을 넣자 친구들이 놀렸다. 이제는 제대로 된 골을 넣고 싶다”며 득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만 신광훈의 활약을 눈여겨 본 것이 아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1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14개팀, K리그 챌린지 8개팀 감독과 주장 등 총 44명으로부터 소속 리그 올스타 베스트11 후보 명단을 제출받았다. 그 중 신광훈은 총 14명의 지지를 받으며 데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국내 선수중에는 최다 득표이다. 이에 대해 신광훈은 “기사를 보고 놀랐다. 특히 감독님 9분이 뽑아주셨는데, 황선홍 감독님은 아마 안 뽑으셨을거다. 감독님과 다른 팀 주장들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지난 18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포항의 19경기동안 이어져 오던 연속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신광훈은 26일 대구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런 경기가 더 어렵다. 상대팀이 아무리 승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경기를 봤는데 경기력이 좋았다. 외국의 리그를 봐도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팀들이 지는 경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준비를 잘해서 어느 때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