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정성래기자= '조타수' 김남일이 결장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의 무패 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까.
부산과 인천은 2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부산(7위, 4승 5무 2패 승점 17점)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와 홈 무패(3승 3무)의 인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꽃미남’ 임상협(25)의 활약이 눈에 띈다. 임상협은 올 시즌 10경기에 출장해 5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부진(시즌 통산3골 1도움)을 훌훌 털어버렸다.
그는 올 시즌 들어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의 측면을 공략하는 플레이가 더욱 완숙해졌다. 윤성효 감독의 굳은 믿음 아래서 임상협은 자신의 재능을 자신감 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인천(4위, 5승 5무 2패 승점 20점)은 김남일의 공백이 뼈아프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김남일은 경고 누적으로 부산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전성기의 수비력에 경기를 읽는 눈과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장착하며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재조명 받고 있는 그의 공백이 인천으로서는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인천에는 김남일을 대신할 구본상(24) 문상윤(22)등 인재가 있다. 구본상은 김남일의 파트너로서 꾸준히 경기에 출장(11경기)하며 경험을 쌓았다. 문상윤 역시 팀이 공격적인 상황을 필요로 할 때 투입되어 9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다. 김남일과 함께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인천의 두 미드필더는 이제 김남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부담도 되겠지만, 이들은 스스로 인천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부산(11경기)은 인천(12경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인천을 상대한다. 부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경기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 포항(승점 23점)과 7위 부산(승점 17점)의 승점 차는 단 6점이다. 더군다나 5위 수원, 6위 전북, 7위 부산은 상위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상위 스플릿의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과 인천의 경기 역시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 스포탈코리아DB, 부산 아이파크
부산과 인천은 2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부산(7위, 4승 5무 2패 승점 17점)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와 홈 무패(3승 3무)의 인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꽃미남’ 임상협(25)의 활약이 눈에 띈다. 임상협은 올 시즌 10경기에 출장해 5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부진(시즌 통산3골 1도움)을 훌훌 털어버렸다.
그는 올 시즌 들어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의 측면을 공략하는 플레이가 더욱 완숙해졌다. 윤성효 감독의 굳은 믿음 아래서 임상협은 자신의 재능을 자신감 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인천(4위, 5승 5무 2패 승점 20점)은 김남일의 공백이 뼈아프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김남일은 경고 누적으로 부산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전성기의 수비력에 경기를 읽는 눈과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장착하며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재조명 받고 있는 그의 공백이 인천으로서는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인천에는 김남일을 대신할 구본상(24) 문상윤(22)등 인재가 있다. 구본상은 김남일의 파트너로서 꾸준히 경기에 출장(11경기)하며 경험을 쌓았다. 문상윤 역시 팀이 공격적인 상황을 필요로 할 때 투입되어 9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다. 김남일과 함께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인천의 두 미드필더는 이제 김남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부담도 되겠지만, 이들은 스스로 인천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부산(11경기)은 인천(12경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인천을 상대한다. 부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경기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 포항(승점 23점)과 7위 부산(승점 17점)의 승점 차는 단 6점이다. 더군다나 5위 수원, 6위 전북, 7위 부산은 상위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상위 스플릿의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과 인천의 경기 역시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 스포탈코리아DB, 부산 아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