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정성래 기자=원조는 역시 원조였다.
성남 일화가 2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김성준과 제파로프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부산 아이파크 시절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성남 안익수 감독과 대전 김인완 감독의 지략대결은 안익수 감독이 판정승을 거뒀다.
성남은 대전에 승리를 거두며 5승 3무 5패 승점 18점으로 같은 시간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부산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13라운드까지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3위(1승 5무 7패, 승점 8점)에 머물렀다.
전반전 초반 성남의 오른쪽과 대전의 왼쪽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2분 김태환이 대전 수비의 공을 가로채 페널티 에어리어 내로 침투하며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대전 왼쪽 측면 수비수 박진옥이 활발한 오버래핑을 시도했고, 성남의 김태환도 그의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로 대전의 왼쪽을 노렸다.
전반 14분 제파로프가 아크 정면에서 김동섭이 떨어뜨려준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전반 16분에는 이승렬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크게 빗나갔다. 성남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승렬이 차츰 살아나며 김태환과 공격을 이끌었다.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대전은 전반 23분과 25분 이웅희와 한덕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성남은 김한윤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김한윤은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성남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성남의 선제골 역시 김한윤이 만들어냈다. 전반 43분 왼쪽에서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보고 뛰어든 김한윤은 쇄도하던 김성준에게 헤딩 패스를 건냈고, 김성준이 뛰어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대전은 김성수를 빼고 윤준하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 역시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8분 박진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파로프에게 패스했고, 제파로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대전은 후반 10분 허범산을 빼고 스피드가 있는 지경득을 투입했다. 대전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성남을 몰아붙였다. 후반 12분 정석민이 먼 거리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성남 전상욱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14분에는 김병석이 아크 정면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대전에게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성남은 후반 15분 윤영선을 빼고 임채민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대전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6분 성남은 제파로프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김인성의 빠른 발로 대전의 뒷 공간을 노렸다.
대전은 계속 골을 노렸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4분 대전은 이동현을 빼고 한그루를 투입했고, 성남은 김한윤을 빼고 김철호를 투입했다. 대전의 김병석은 후반 44분 헤딩으로 성남의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됐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2-0 승리로 끝났다.
성남 일화가 2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김성준과 제파로프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부산 아이파크 시절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성남 안익수 감독과 대전 김인완 감독의 지략대결은 안익수 감독이 판정승을 거뒀다.
성남은 대전에 승리를 거두며 5승 3무 5패 승점 18점으로 같은 시간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부산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13라운드까지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3위(1승 5무 7패, 승점 8점)에 머물렀다.
전반전 초반 성남의 오른쪽과 대전의 왼쪽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2분 김태환이 대전 수비의 공을 가로채 페널티 에어리어 내로 침투하며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대전 왼쪽 측면 수비수 박진옥이 활발한 오버래핑을 시도했고, 성남의 김태환도 그의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로 대전의 왼쪽을 노렸다.
전반 14분 제파로프가 아크 정면에서 김동섭이 떨어뜨려준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전반 16분에는 이승렬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크게 빗나갔다. 성남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승렬이 차츰 살아나며 김태환과 공격을 이끌었다.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대전은 전반 23분과 25분 이웅희와 한덕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성남은 김한윤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김한윤은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성남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성남의 선제골 역시 김한윤이 만들어냈다. 전반 43분 왼쪽에서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보고 뛰어든 김한윤은 쇄도하던 김성준에게 헤딩 패스를 건냈고, 김성준이 뛰어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대전은 김성수를 빼고 윤준하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 역시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8분 박진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파로프에게 패스했고, 제파로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대전은 후반 10분 허범산을 빼고 스피드가 있는 지경득을 투입했다. 대전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성남을 몰아붙였다. 후반 12분 정석민이 먼 거리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성남 전상욱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14분에는 김병석이 아크 정면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대전에게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성남은 후반 15분 윤영선을 빼고 임채민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대전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6분 성남은 제파로프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김인성의 빠른 발로 대전의 뒷 공간을 노렸다.
대전은 계속 골을 노렸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4분 대전은 이동현을 빼고 한그루를 투입했고, 성남은 김한윤을 빼고 김철호를 투입했다. 대전의 김병석은 후반 44분 헤딩으로 성남의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됐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2-0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