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전 필승을 다졌던 제주 유나이티드의 바람이 무산됐다.
제주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 8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4-4로 비겼다.
제주는 올 시즌 첫 서울과의 대결을 ‘전투’로 명명했다. 제주가 2008년 8월 27일 이후 서울에 15경기 연속 무승(5무 10패)의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반 19분 고요한, 37분 몰리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악몽은 계속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페드로가 전반 40분, 후반 2분, 후반 12분 연거푸 3골을 몰아넣으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제주의 바람은 이루어지는 듯했다.
전반 39분 데얀에게 다시 1골을 내줬지만 후반 46분 서동현에 또 한 골을 보태며 4-3으로 앞서갔다. 이대로 끝나면 제주는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 48분 김진규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하는 바람에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제주는 서울전 16경기 무승을 이어갔고, 서울은 기사회생했다.
제주는 6승 5무 2패 승점 23점으로 4위, 서울은 3승 5무 4패 승점 14점으로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북 현대는 정인환, 이동국의 연속골로 강원FC를 3-1로 가볍게 쓰러뜨렸다.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7분 정인환, 37분 이동국의 연속골이 나오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동국은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8분 정인환이 1골을 더 보탰다. 강원은 후반 16분 지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전북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이 되며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원은 1승 5무 7패 승점 8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수원 블루윙즈의 경기는 1-0 전남 승리로 끝났다. 전남은 3승 6무 3패 승점 15점으로 9위가 됐다. 수원은 6승 1무 5패 승점 19점으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제주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 8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4-4로 비겼다.
제주는 올 시즌 첫 서울과의 대결을 ‘전투’로 명명했다. 제주가 2008년 8월 27일 이후 서울에 15경기 연속 무승(5무 10패)의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반 19분 고요한, 37분 몰리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악몽은 계속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페드로가 전반 40분, 후반 2분, 후반 12분 연거푸 3골을 몰아넣으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제주의 바람은 이루어지는 듯했다.
전반 39분 데얀에게 다시 1골을 내줬지만 후반 46분 서동현에 또 한 골을 보태며 4-3으로 앞서갔다. 이대로 끝나면 제주는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 48분 김진규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하는 바람에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제주는 서울전 16경기 무승을 이어갔고, 서울은 기사회생했다.
제주는 6승 5무 2패 승점 23점으로 4위, 서울은 3승 5무 4패 승점 14점으로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북 현대는 정인환, 이동국의 연속골로 강원FC를 3-1로 가볍게 쓰러뜨렸다.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7분 정인환, 37분 이동국의 연속골이 나오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동국은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8분 정인환이 1골을 더 보탰다. 강원은 후반 16분 지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전북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이 되며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원은 1승 5무 7패 승점 8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수원 블루윙즈의 경기는 1-0 전남 승리로 끝났다. 전남은 3승 6무 3패 승점 15점으로 9위가 됐다. 수원은 6승 1무 5패 승점 19점으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