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감독, ‘이마 찢어진’ 루니 기용에 고심
입력 : 2013.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웨인 루니 기용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맨유는 14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루니의 몸상태는 괜찮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이 루니의 기용을 주저하게 하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루니의 찢어진 이마다.

모예스 감독은 1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몸은 매우 좋지만 이마를 꿰맸다. 부상 상태는 봐야 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루리는 리버풀전(1일)을 앞두고 팀 훈련을 하다 필 존스와 충돌, 이마가 7cm 이상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루니는 리버풀전에 제외됐고, 맨유는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루니의 찢어진 이마가 아직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모예스 감독은 기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전력 차는 분명하다. 하지만 루니는 맨유 공격의 중심이다. 그의 출전 여부에 따라 공격력의 위력은 분명 달라진다.

게다가 맨유는 3경기를 치르면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7위에 머물러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때문에 모예스 감독은 루니의 기용을 놓고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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