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손흥민의 부재가 컸던 것일까. 함부르크SV 토어스텐 핑크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독일 ‘빌트’는 17일 “함부르크가 핑크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7위로 마쳐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핑크 감독은 올 시즌 5경기서 1승 1무 3패(승점 4점)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졌고, 함부르크 구단 측은 핑크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한 것으로 보인다.
핑크 감독 경질의 가장 큰 이유는 수비 전술의 부재다. 올리버 크로이처 함부르크 단장은 “핑크 감독은 공격 축구를 신봉하지만, 성공의 기본은 수비에 있다. 우리가 매 경기 4골을 득점할 수는 없다”며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칼-에드가 야호브 회장도 “핑크 감독은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수비는 우리의 약점이 됐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며 불안정한 수비가 핑크 감독 경질의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수비 불안이 핑크 감독 경질의 첫 번째 이유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보내며 공격력이 약해진 것 역시 핑크 감독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있어 뛰어난 공격수의 존재는 팀 전술을 강력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인 손흥민이 팀을 떠나며 함부르크는 공격에 힘을 잃었고, 이것이 핑크 감독의 경질에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한편, ‘빌트’는 핑크 감독의 후임으로 프란코 포다 카이저슬라우테른 감독과 마르쿠스 바벨 감독을 언급했다. 이 중 현재 무직 상태에 있는 바벨 감독이 함부르크의 새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독일 ‘빌트’는 17일 “함부르크가 핑크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7위로 마쳐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핑크 감독은 올 시즌 5경기서 1승 1무 3패(승점 4점)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졌고, 함부르크 구단 측은 핑크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한 것으로 보인다.
핑크 감독 경질의 가장 큰 이유는 수비 전술의 부재다. 올리버 크로이처 함부르크 단장은 “핑크 감독은 공격 축구를 신봉하지만, 성공의 기본은 수비에 있다. 우리가 매 경기 4골을 득점할 수는 없다”며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칼-에드가 야호브 회장도 “핑크 감독은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수비는 우리의 약점이 됐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며 불안정한 수비가 핑크 감독 경질의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수비 불안이 핑크 감독 경질의 첫 번째 이유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보내며 공격력이 약해진 것 역시 핑크 감독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있어 뛰어난 공격수의 존재는 팀 전술을 강력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인 손흥민이 팀을 떠나며 함부르크는 공격에 힘을 잃었고, 이것이 핑크 감독의 경질에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한편, ‘빌트’는 핑크 감독의 후임으로 프란코 포다 카이저슬라우테른 감독과 마르쿠스 바벨 감독을 언급했다. 이 중 현재 무직 상태에 있는 바벨 감독이 함부르크의 새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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