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에게 '선배‘ 박지성(PSV)이 보여줬던 챔피언스리그 DNA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골에 도전한다.
함부르크 시절부터 유럽대항전에 큰 욕심을 드러냈던 손흥민이고, 상대가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맨유라 이날 경기는 그 자체로 뜻 깊은 무대다.
이 모든 것을 제외하더라도 맨유와의 경기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또 있다. 올트트라프드에서 박지성 이후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한국인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는 ‘도전’의 의미가 매우 짙다.
지난 2011년 4월 13일. 맨유가 첼시와 2011/2012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놓고 힘겨루기를 할 그때, 박지성은 후반 33분 벼락과 같은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맨유는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확히 890일 만에 도전하는 형세다. 그 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올드트라포트의 골망을 흔든 한국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제 그 성벽을 손흥민이 무너 뜨러야 한다는 얘기다.
2년 반이 넘는 시간을 뛰어넘은 지금. 손흥민의 이번 경기는 시점도 특별하다. 18일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연휴기간이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의 발이 한가위 축포이자 올드트라포드를 무너뜨릴 황금발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LG 전자 제공,©BPI/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골에 도전한다.
함부르크 시절부터 유럽대항전에 큰 욕심을 드러냈던 손흥민이고, 상대가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맨유라 이날 경기는 그 자체로 뜻 깊은 무대다.
이 모든 것을 제외하더라도 맨유와의 경기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또 있다. 올트트라프드에서 박지성 이후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한국인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는 ‘도전’의 의미가 매우 짙다.
지난 2011년 4월 13일. 맨유가 첼시와 2011/2012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놓고 힘겨루기를 할 그때, 박지성은 후반 33분 벼락과 같은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맨유는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확히 890일 만에 도전하는 형세다. 그 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올드트라포트의 골망을 흔든 한국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제 그 성벽을 손흥민이 무너 뜨러야 한다는 얘기다.
2년 반이 넘는 시간을 뛰어넘은 지금. 손흥민의 이번 경기는 시점도 특별하다. 18일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연휴기간이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의 발이 한가위 축포이자 올드트라포드를 무너뜨릴 황금발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LG 전자 제공,©BPI/스포탈코리아